안녕하세요-! 😺
한동안 어디 놀러 다니질 않아서 블로그에 잠시 뜸했지만 머리는 매일 감잖아요?!
블로그 중독이 되어버린 저는 다이슨 후기도 리얼하게 남기기 위해
몇 날 며칠 머리를 다르게 감아가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중단발 곱슬이의 다이슨 활용기 ~!! (●ˇ∀ˇ●)
바야흐로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긴 머리를 유지해 왔었는데요
하지만 모든 곱슬이들은 공감하시겠죠? 머리가 길면 더 부스스하고 곱슬거리고
그렇다고 매번 매직을 하자니 돈도 많이 들고, 머릿결도 다 상하고, 시간도 없구요 ㅠㅠ
그래서 저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에잇 하고 잘라버렸는데요!
처음 잘랐을 때만 해도 짧으니 말리기도 쉽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점점 자라니 또 귀찮아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슨을 샀습니다 (?)
(사실 그냥 사고 싶었거든요. 파워 내돈내산 해봤습니다.)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고 정가 그대로~줬습니다.
처음에 사고는 저렇게 세척하라고 알림도 주길래 역시 돈 쓴 보람이 있군! 했는데
그냥 한 번 알려주고 끝! 이었네요 헤헤
아무튼~ 저는 머리가 짧아서 흔히 쓰는 베럴로 컬을 주기보다는 그냥 어떻게 하면 머리를 차분히 말릴까?!
위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일단 저희 집에 원래 있던 일반 드라이기로 말렸을 때 모습과 시간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곱슬이 티가 안 나죠?
하지만..
엥? 하이?
머리 한 겹을 들춰주면 화려한 저희 곱슬머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빗어가며 말린거예요.
이제 다이슨을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요건 다이슨 드라이기만을 통해서 말린 머리입니다.
시간은 일반 드라이기와 2분 정도 차이나더라고요.
저는 머리가 긴 편이 아니니 사실 시간 감소 부분에서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매력은 옆으로 돌려서 나오는 법이죠..
다이슨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는 멀티 툴이라 옆으로 돌려주면 잔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툴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게 곱슬머리 피는데 아주 효자입니다
한츰 차분해진 것을 볼 수 있죠?!
또 그렇다면 드는 의문..
쉽게 말하면 다이슨 2, 정식적으로 말하면 다이슨에어랩멀티스타일러를 구매해야 해당 코안다스무딩드라이어를
가질 수 있는데요!
혹시 그냥 에어랩을 당근으로 저렴하게 사서 대충 피면서 잘 말리면 머리가 덜 곱슬거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또 들 수 있잖아요.
이전 다이슨에도 있는 스무딩 브러시로 빗으며 말려봤습니다!
요게 하드 스무딩 브러시로만 말렸을 때 모습인데요.
하드 스무딩 브러시로 전체 머리를 말리는 것은 시간이 너무 소요되는지라
다이슨 드라이기로 말린 후 60프로 이상 말랐을 때부터 빗어줬습니다.
물론 일반 드라이기보단 훨씬 차분하지만 역시 잔머리 정리 툴로 정돈해 줬을 때가 가장 차분!
그렇다면!
극강의 핌을 위해선!! 모든 것을 다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스무딩 브러시 -> 잔머리 정리 -> 롤로 말아줌
기대하셔도 좋아요 🎶
옆돌기하면서 봐도 차분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아셔야 할 단점은요
- 매직한 머리처럼 완전히 잘 펴지진 않는다.
- 실제 머리를 말리는 행위 자체만은 일반 드라이보다 시간이 짧아지지만 이것저것 툴 바꿔가며 꾸미다 보면 시간이 쭉쭉 소요된다.
- 무시할 수 없는 가격..!
- 가볍지 않은 무게
- 소음? ( 제 기준에선 크게 시끄럽다고 생각 안 하는데 소음 때문에 단점을 자주 꼽으시더라고요 다른 분들이)
결론적으로 저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웨이브 툴은 머리 길이로 인해 잘 활용하지 못해
다이슨이 40만 원 정도였다면 매우 만족하고 사용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곱슬이+긴 머리의 조합이라면 70만 원..? 매직 2.5번 참으면 됩니다.
작년 여름으로 돌아간다면 머리 안 자르고 더욱 빨리 다이슨 샀을 것 같아요!!
열심히 머리를 길러서 뽕 뽑아보겠습니다 ㅋㅅㅋ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비교해 보니 확실히 돈이 좋긴 하네요 😂
이미 다이슨이 있으신 분들도 코안다스무딩드라이어만 단품으로 구매해도 매우매우매우 만족할거라 자신합니다!!
열허분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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