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불성실한 블로거입니다.
요즘 날씨가 넘 좋아졌잖아요?
이때만 할 수 있는 취미!! 바로 등산입니다 ⛰️
저 나름 등산 마니아라서 한라산도 자주 가곤 했는데 이번 주말에 집 근처 관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등산 코스가 있는데 지난번에는 서울대학교 <-> 서울대학교였고 이번엔 사당역<->과천으로 등산하고 왔습니다.
서울대학교쪽은 나무&돌계단이 많아서 비교적 쉬운 코스지만 살짝 지루하고요.
사당역 코스는 암벽등반 수준이지만 그 때문에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저는 사당역 출발 -> 서울대입구 하산 코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우선 사당역 4번출구에 도착하셨다면
등산복 무리를 따라가시면 되는데, 혹시 등산복 무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로데오 김밥 검색하고 그 골목에서 꺾어주면 됩니다.
이 김밥집에 등산을 위해 김밥 구매하시는 분들 짱 많더라고요 ㅎㅎ
올라가는 곳곳에 도시락 까먹는 분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밥까지 먹을만큼 힘든 산이라고는 생각 안 해서 저는 그냥 물과 초콜릿 정도만 들고 갔습니다.
길 따라서 쭉 가시다 보면 관음사 안내판을 발견하실 수 있구요.
입구 초입에서 등산로 안내도가 보인다면 이때부터 찐 등산이라고 볼 수 있겠죠!
관음사에서 출발해서 최종 목적지인 연주대까지 쉬지 않고 쭉쭉 가주면 됩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등산하기 너무 좋았어요
경치 구경도 하면서 열심히 올라가줍니다.
어느정도 오르다 보면 잠실롯데타워, 남산타워, 63 빌딩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ˇ∀ˇ●) 산을 오르는 재미!
중간에 헬리콥터 승강장이 있는데 2번째 승강장을 발견하셨다면 거의 다 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돌 바위 입구를 건너 10분 정도만 더 가면 돼요 ㅎㅎ
(저는 바위 지나가다 갑자기 지진 나면 깔리는 건가? 생각하는 파워 N입니다ㅋㅋ.)
저기 철탑이 정상인 연주대예요~ 저 돔인가 철탑이 KBS송신소라고 하네요
아무튼 열심히 올라오시면 이렇게 정상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정식 사진 줄은 엄청 길어서
저는 그냥 옆에서 대충 찍었어요
정상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 막걸리 판매 중이니 잠깐 쉬면서 에너지 충전하기 좋습니다.
등산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정상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아닐까요?
주머니에 현금 꼭 챙겨...(사실 카드도 되고 계좌이체도 됩니다.)
그리고 정상에는 그늘이 전혀 없어서 좀 덥긴 해요 ☀️☀️
서울에서 시작해 걸어 걸어 과천까지 >_<
사실 서울대학교 쪽으로 내려가고 싶었는데 제가 엄청난 길치라서 과천 쪽으로 잘못 내려왔어요.
하지만 색다른 길이니 오히려 좋아~🎵
애플워치 사고 좋은 점은 이렇게 기록 확인하며 뿌듯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하이킹에서
시간 쉬는 시간 제외 올라가는데 2시간, 하산은 1시간 걸렸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쉬운 코스인 인왕산도 가보고 싶네요 🏔️⛰️ 등산 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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