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숙소 리뷰입니다.
https://maps.app.goo.gl/GAsv6xSRkPsYv4PT8?g_st=ic
제가 묵은 숙소는 조잔케이에 있는 시카노유였습니다.
예약은 한국에서 아고다를 이용해서 예약했고 방은 버짓트윈룸 1박이었습니다.
12월 27일 화요일 ~ 28일 수요일까지 1박이었고 이용가격은 2인에 30만원정도였습니다.
여기 말고 신관 하나모미지 숙소 리뷰가 엄청 많은데 시카노유는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제가 한 번 열심히 남겨보겠습니다.
하나모미지 주소도 같이 남겨드려요.
조잔케이 온센 시카노유 하나모미지
https://maps.app.goo.gl/1UbTVqC77GJ6q5oZ6?g_st=ic
느낌이 오시나요?! 바로 옆건물.. 아니 사실 같은 계열사? 이랄까요.
시카노유가 먼저 지은 건물이고 그 뒤에 하나모미지 건물을 바로 옆에 올렸고, 둘은 내부로 이어져있지 않습니다.
하나모미지가 더 상위 버전이라고 이해하시는게 좋습니다.
시카노유는 전세탕이 따로 없고, 대중탕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나모미지 이용고객은 시카노유에 대중탕이 이용 가능한 것 같은데 실제로 안해봐서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방 컨디션은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방에는 숙소 내부에서 입고다니는 옷이 준비되어있고 M사이즈로 160cm여자가 입기 딱 적당한 사이즈 였습니다.
1층 로비에 성인 남자, 아이, 더 큰사이즈 혹은 작은사이즈의 옷도 더 준비되어 있으니 혹시 필요하시면 체크인시미리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숙소 위생에 좀 각박한 편인데 룸은 쾌적하고 이용하기 좋았지만 화장실은 조금 작고 오래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온천탕에서 다 씻고 나오니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또한 체크인을 할 때 일본어로 된 가이드 북을 주는데 읽을 수 없으니 쿨하게 파파고 돌렸습니다.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최근에 전체 리뉴얼되어 오픈한 거였더라고요! 어쩐지 시설이 깔끔하더라+_+
남녀 탕이 아예 분리되어있어 시간 분리 없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욕탕 내부는 촬영이 당연히 어려워 텍스트로만 대체하겠습니다.
욕탕 들어갈 때 수건 꼭 가지고 가셔야됩니다. 체크인시에 안내해주는데 까먹고 그냥 갔더니 직원분이 여분의 수건을 주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욕탕은 굉장히 쾌적했으며 이용 당시 인원이 많지 않아서 재미있게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 보다 위에 첨부된 이미지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해요.
외부인 대욕전은 사실상 쪼오끔의 틈으로 외부 바람이 들어오는거지 거의 실내라고 보셔도 됩니다.
뜨거운 탕, 미지근한 탕, 차가운 탕, 사우나가 있으며 샤워 시설도 잘 되어있습니다.
내부에 클렌징폼,바디로션,미백크림,샴푸,린스,바디워시,로션,빗 등 대부분 필요한게 다 있으니 수건만 잘 챙겨서 가시면 됩니다.
욕탕을 끝내고 나오면 안마의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마의자는 이용요금 없고, 한 사람당 이용 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제가 갔을 땐 아무도 없어서 30분정도 이용했어요.
안마의자는 10대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마의자 옆에 간단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있고 이것 역시 무료입니다 +_+
시카노유 예약시 디너,조식이 모두 이용했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조식은 못먹고 온천이 끝난 후 시간 맞춰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두개 타임을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앞선 시간인 7시 15분 식사권을 선택했어요
식당은 뷔페이며 식권과 투숙방 확인 후 안내를 받아 입장하시면 됩니다.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는데 입장이 가능했어요.
만약 디너를 이용하신다면 식사시간보다 5분정도 먼저 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시간 되니 사람이 엄청 많아지더라구요 ㅠㅠ
한국인은 30프로 정도였고 대부분 가족단위로 놀러온 일본인이 많았습니다.
음식은..짜요… 그냥 겁나 짜요..ㅋ
하지만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냥 짭니다.
어차피 큰 기대를 하고 간 식사는 아니여서 그럭저럭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간단하게 산책을 했습니다. 로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겉옷과 신발이 있어요.
일본 전통 신발인가요? 되게 신고싶어서 굳이 추운 겨울에 맨발로 신고 나가봤습니다.
10분거리 편의점 가는데 너무 미끄럽고 발 시려워 뒤지는줄 알았어요. 깝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지역명이 조잔케이인데 이유가 조잔케이가 이 곳을 처음 발견해서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역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산책로드를 따라서 조금 걷다보면 조잔케이 동상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 온천수가 또 흐르는데 발 넣어보려다가 그대로 얼까봐 손만 살짝 담궈봤습니다. 아주 따듯~해요 ㅎㅎ
이렇게 저의 시카노유 숙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하나모미지 안가봤지만.. 여기도 매우매우매우 만족스럽고 좋습니다.
자본에 타협한다면 이곳.
여행에선 파워J의 뚜벅이 6박7일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https://freebloger.tistory.com/10
ㅎㅎ같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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