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신치토세에서 하코다테로 이동하는 과정을 올렸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즐긴 하코다테 일정에 대해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_+
제가 갔을 때 하코다테는 얼음빙판길,, 그 자체였습니다. 통행이 매우 어려우니 조심조심 걸어야 했으며, 이런 어려움을 뚫고 처음 방문한 여행지는 하코다테 크리스마스판타지입니다.
https://goo.gl/maps/daydhgxtJQLk76h9A
12월1일부터 25일까지만 열리는 하코다테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물 위에 커다란 나무가 동동 떠있는 느낌입니다. 아마 제가 본 트리중에 가장 큰 트리였던 것 같아요 ㅠㅠ
조명이 계속 바뀌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흰색 조명이 가장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여기서 잔잔하게 캐롤도 같이 나오는데 너무 낭만적이고 좋더라구요~+_+
https://goo.gl/maps/b1svRCSGQDkpG2YW7
바로 맞은편이 이 벽돌이 가득한 유명 관광지인데 그냥 몸만 돌리면 됩니다!
여기도 크리스마스라고 산타가 벽돌에 달려있는데 너무 귀여워요 ~~
이곳은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와타나메 쿠마시로'가 하코다테 최초의 창고업을 하던 건물로 현재는 여러 식당과 기념품 숍이 들어서 있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상점은 못 갔지만 주변을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의 거리입니다. 왼쪽에 크게 트리가 있고 창고가 쭉 있는?!
늦게가서 그런지 여기 말고는 딱히 볼 게 없어서 바로 밥먹으러 갔습니다.
https://goo.gl/maps/mYxqf3SbQ185VmJ49
다이몬 요코초는 홋카이도 최대 이자카야 골목입니다!
오코노미야키부터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너무 늦었던 탓일까요?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아서 대충 열린 곳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처음 가서 자리에 앉고 시키지 않은 다타키 같은 음식이 나와서 뭐지.. 서비스 같은 건가? 싶었는데
자릿세?같이 음식을 받고 돈을 내야 되는 거였더라고요.
필요 없다고 했는데 제페니스 룰~ 이라며 어쩔 수 없다길래 그냥 먹었습니다. 인당 650엔 정도 지불했는데 회를 맛보니
생각보다 가성비가 괜찮은데? 싶었습니다.ㅋㅋ
다른 테이블도 주나 유심히 봤는데 다들 받긴 하더라고요. 원래 그런가봐요.. 하지만 이 음식점 말고 다른 음식점에서는 이러지 않았다는 것이...ㅎ
저녁으로는 모츠나베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계속 느끼는 건데 전체적으로 음식이 좀 짠 편이긴 해요..ㅎ
아무튼 밥 맛있게 먹고 숙소로!
숙소는 콘도미니엄스텔라 사이트였습니다. 여기 굉장히 넓어요 숙소가.. 깜짝 놀랐습니다.
https://goo.gl/maps/rKziFTxhJK5QUe247
다음날 아침은 일찍 일어나서 하코다테 아사이치라는 아침시장에 방문했습니다.
https://goo.gl/maps/UZQfKr3x9pNN9NbXA
새벽부터 신선한 해산물을 판다고 적혀있어서 우리나라 새벽시장 생각하고 6시부터 갔더니 문을 또 다 안 열었더라고요..ㅎㅎ 이번에도 대충 둘러보고 문 연곳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안쪽으로 이어져서 모인 음식 상가가 있는데요. 대부분 8시 넘어야 오픈을 하기 때문에 저희처럼 일정이 바쁜 것이 아니라면 정말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어를 읽지 못하는..전.. 그냥 그림보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원래 우연히 들어가는 음식점에서 맛집을 얻게 되는 것이죠!+_+
여기서 메론 사와를 팔거든요?? 정말 제발 꼭 드세요. 매우매우 맛있습니다.
제가 일본여행에서 먹었던 주류중에 가장 베스트 ㅠㅠㅠㅜㅠㅜㅠ
모든 메뉴는 파파고 번역기를 돌려서 해석했고, 파파고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https://goo.gl/maps/xQPdo8mY8SsdekmN7
그렇게 간 다음 장소는 모토마치 공원입니다.
하코다테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원으로 구하코다테 영사관, 공회당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리프트를 타고 산을 오르려고 했는데 운행시간이 오전 10시부터라 그냥 공원만 간단히 구경했습니다.
저희는 아사이치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했는데요.
노면전차는 1일권과 1회권을 끊을 수 있는데 저희는 한 번만 타면 되는거라 1회권을 끊었구요!
구글맵을 이용해서 전차 승강장을 조회한 후 뒷문으로 버스 탑승, 교통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티켓을 끊고 내릴 때 돈과 함께 버스기사님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길 가운데에 뜬금없이 전차 승강장이 있어요~ 시간에 맞춰서 오니 기다렸다가 탑승하시면 됩니다.
이용 요금 210엔을 미리 손에 쥐고 있으면 빠르게 하차가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구글 맵에 나와요 >__<!
저희는 짧게 1회용이라 210엔 4개 정거장을 건너갔습니다.
거의 일본 고등학생 셔틀버스 수준이더라고요.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기 '요금'이라고 쓰여있는 통에 와르르 동전 넣으시면 자동으로 분리돼요 ㅎㅎ
하지만 저희는 딱 맞게 넣었기 때문에 별도로 잔돈은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공원에서 ~
포켓몬 센터도 있나 봐요 ㅋㅋ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간단하게 공원 둘러보고 이곳저곳 예쁜 명소가 많으니 하코다테까지 가셨다면 공원도 가보시는걸 꼭 추천드려요! 공원 이용은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
저희의 다음 목적지는 노보리베츠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파워 J인간의 홋카이도 여행 총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https://freebloger.tistory.com/10
함께 봐주세욥.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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