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일본 여행을 생각하고 계실 텐데 저도 최근에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여행 계획과 일정들을 모조리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제목에서 확인하셨듯이 총 6박 7일(2022.12월22일 ~ 12월 28일)을 일본에서 보냈습니다. 아주 해피화이트크리스마스 시즌이었죠!
일본 기본 정보
시차 X , 한국인 무비자 90일 , 22년 12월 기준 72시간 내 PCR검사지 지참 또는 3차 완료자에 한해서 입국이 가능합니다.
겨울 여행에 꼭 필요한 준비물
(바람이 불어서 춥게 느껴지지만 전체적인 온도는 -4~2도 사이였습니다. 많이 춥지 않아요)
- 보조배터리 (일본은 한국과 달리 건물의 전기 사용이 자유롭지 못해요. 충전기보단 보조배터리 추천합니다)
- 우산 (눈과 비가 수시로 옵니다. 가벼운 우산을 챙겨주세요)
- 각종 패스 출력
- PCR검사지 또는 3차 접종 확인서
- 털 달린 장화 (혹시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바닥이 꽤 미끄러우니 신발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준비해 주세요. 또한 눈이 녹아서 신발이 쉽게 더러워지고 일본인들 대부분 장화나 패딩부츠소재의 오염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신고 있더라고요!!)
- 변압기(돼지코) - 저는 kt이용 고객이고 인천 공항에서 무료로 대여했습니다.
입국을 위한 사전 절차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Visit Japan Web이란?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은 물론 일본으로 귀국하시는 분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코스 소개
[트리플] 홋카이도 겨울 여행 (triple.guide)
저는 주로 여행할 때 트리플 어플을 많이 사용하는데, 친구들끼리 일정을 같이 수정,공유할 수 있고 여행지 주변 맛집 검색이나 동선 파악에 좋아서 애용 중입니다.
광고냐고요? 저처럼 초보 블로거에게 광고 따위 없습니다. ㅠ 그냥 정말 좋아서 추천하는... ㅠㅠ
저의 여행일정을 보시면
하코다테 - 노보리베츠 - 비에이 - 삿포로 - 오타루 - 조잔케이로
정말 갈 수 있는 여행지는 다 간 것 같은데 그만큼 하루에 2만보씩 걷고 새벽 5시에 일어나고 난리였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를 실천했습니다.
DAY 1 하코다테
https://freebloger.tistory.com/5
가장 먼저 간 곳은 하코다테로 크리스마스판타지를 보러 갔는데요.
어떤 댓글에선가.. 외국인이 한국 놀러 와서 KTX 타고 부산 놀러 가는 느낌이라던데 그 말이 딱!입니다.
하코다테는 저처럼 6박 이상 +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면 추천 아니면 비추천입니다.
일단 너무 멀고, 관광지가 예쁘지만 홋카이도에 워낙 예쁜 곳이 많고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목적인지라... 그거 외에는..?
DAY2 노보리베츠(지옥온천)
https://freebloger.tistory.com/6
노보리베츠는 지옥온천이 유명한 곳이죠~
트리플 일정에는 족욕이 있었지만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이용을 못했습니다.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던 곳이었어요. 전체적인 유황 냄새가 온 마을을 뒤덮고 있습니다. 여기 갔다가 편의점 계란샌드위치 먹기 싫어졌어요.
이곳은 여러분의 일정에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DAY3 비에이투어
https://freebloger.tistory.com/7
그리고 역시 홋카이도에 왔다면 가장 추천하는 장소 아닐까 싶습니다.
비에이!!! 설원의 비에이는 정말 앞으로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들 삿포로에 여기 보려고 오는 거 아닌가요? ㅠㅠ
제가 포스팅에도 올렸듯이 저는 1일 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정말 추천드려요.
보통 해외여행에 가서 늘 여행 초반에 1일 투어를 신청하는 편인데. 그래야 가이드님에게 현지 맛집이나 여러 꿀팁들을 들을 수 있어요.
홋카이도 비에이 투어가 여러 회사에서 운영 중인데 원하는 시간+원하는 코스+원하는 가격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근데 다 비슷비슷하게 구성이 되어있긴 해요 ㅋㅋ
DAY4 삿포로 시내 & 오타루
넷째 날은 삿포로 시내 조금 돌고 오타루로 넘어갔습니다. 오타루역까지 지하철 타고 가는데 바다가 정말 매섭게 가깝더라고요.
역시 항구의 도시! 오타루에서 오르골당은 꼭 가보세요! 운하도 넘 좋지만 저는 4시 넘었더니 어둑어둑해서 오히려 밝은 오르골당에서 마음을 뺏겼습니다.
무엇이든 사고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랄까요..... 그렇게.. 알찬 소비를 했습니다.
DAY5 홋카이도 신궁
정말 고즈넉하니 예쁘지 않은가요? 저는 홋카이도 신궁 & 홋카이도 대학교를 한 코스로 묶어서 여행했는데 여기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저렇게 대나무를 통해서 나오는 식수는 일본 만화 같고.. 낭만적이고.. 물 맛도 좋았습니다.
신궁에 들어가기 전에는 다들 가볍게 목례를 하고 들어갔으며 내부에서는 박수를 두 번 치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조용한 시설이니 민폐가 되지 않도록 일본 문화를 따르자고요!ㅎㅎ
나와서는 요기에서 버거와 팬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당연함.ㅋ 일본이랑 햄버거랑 상관없음)
https://goo.gl/maps/Gq3S1KCcpQUmPgEV9
DAY6 조잔케이 온천
https://freebloger.tistory.com/8
제가 또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하루종일 숙소에 머물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본의 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는 숙소와 지역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조잔케이는 삿포로역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 위치도 좋고 온천을 즐기기 충분합니다. 여기도 추천드려요! 생각해보니 다 추천하는 느낌이..
DAY7 귀국
저희는 마지막날 조잔케이 온천에서 첫차를 타고 삿포로 역까지 왔어야 하는데요.
시카노유 숙소에서 버스 노선도와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2시 비행기라 조잔케이에서 7번 버스를 타고 6시 05분 출발 - 7:19분 삿포로 도착.
도난버스는 우리나라 일반 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당 780엔 내고 승차하시면 되고, 버스내부에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아래 기념품 가게 바로 앞에서 타시면 됩니다!
https://goo.gl/maps/TEwHGagJZce1Y2bB7
다시 삿포로역에서 지하철 타고 신치토세 공항까지 갔습니다.
공항까지 지하철 타며 시간이 많으니 미리미리 국내 입국심사를 위한 큐코드도 준비해두시면 편해요. 아래 큐코드 사이트 첨부해 드립니다.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kdca.go.kr)
우리는 빨리빨리의 민족이니까요. ㅎㅎ 큐코드 미리 작성해두시면 빠른 입국이 가능합니다 >__<
이렇게 저의 홋카이도 여행 포스팅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작성해서 부족하지만 넘 재미있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_+
모두 즐거운 여행,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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