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겨울여행] 2박3일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DAY-3 (해운대전통시장 ,상국이네,십원빵,해리단길, 뚜벅이)
안녕하새우🦐
벌써 마지막날 일정을 정리하게 되었군요..!
체크아웃 11시, 부산역 기차 3시40분 일정 기준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기는 일정입니다!
저는 동백역쪽에서 숙소를 이용했기때문에 해리단길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입구 처음에는 호떡을 팔고있는데 먹고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못먹었습니다 ㅠㅠ흑흑
지금 생각해보니 못먹은게 꽤나 슬프네요
뒤로가면 또 다른 호떡집이 있겠지 했는데 없었음.
(교훈: 호떡은 보이면 바로 먹자)
슬펐지만 자연스럽게 떡볶이가게에 줄을 서줍니다.
여긴 상국이네인데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11시10분쯤이었는데 대기줄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회전이 좋아서 금방금방 줄이 줄어요!
https://naver.me/F36oIHwq
떡볶이는 비교적 평범해요. 달달하고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는데 튀김이 진짜 맛도리입니다.
저는 점심은 식당에서 먹을 예정이라 많이 못시켰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오뎅 버리고 튀김 4개랑 떡볶이 1인분만 시켜서 먹겠어요.!!
오뎅은 그냥 넘 특별한 맛이 하나도 없었음.
그리고 길따라 쭉쭉 걷다보면 나오는 웨이팅의 줄...
이것은 바로 십원빵 줄입니다.
원래 경주가 십원빵이 유명하지 않나요? 옛날에 경주갔을 때 못먹은게 한이 됐는지 이건 꼭 먹어야해!
하고 뛰어서 줄 섰습니다. 파바바박...
바로바로 구워진 십원빵을 차례대로 받아가는데 빵 구워지는걸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요즘 젊은 붕빵창업가들이 많다던데..
나도 십원빵을...?
십원빵 하나에 3천원인데요.
한 4-5개 사서 점심 대신에 먹고싶을정도였어요.
제가 또 치즈쟁이라서 치즈좋아하는데 십원빵에 잔뜩 들어있는 모짜렐라 치즈와 갓구워 보송보송한 빵까지
한입에 베어무니 너무 맛있어서 기영이 될 뻔 했어요 ㅠㅠ
앞으로 십원빵보이면 고민없이 먹기를 마음 속에 꼭 메모해둡니다.
그리고 쭉 또 걸어서 사전에 예약해둔 헬로키티 문방구에 가줍니다.
이때가 12시 10분쯤 됐더라구요~!
https://freebloger.tistory.com/38
한 번쯤은 가봐도 괜찮은듯한 헬로키티 문방구에서 짧은 쇼핑을 한 후
부족한 체력을 채우러 오다가 봐둔 카페에 방문해줍니다!
음..ㅎ 분위기만 예쁘고 별로였습니다..........
카페.. 실패!
그리고 슬슬 점심을 먹어야하니 미리 생각해뒀던 식당 위치를 살폈는데요
마침 카페 바로 옆이더라구요
위치 굿👍👍
사진에서 느껴지는 맛집의 기운..!
30분정도 웨이팅을 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1시쯤부터 웨이팅 적고 1시 30분에 식당에 들어간 후
후딱 먹고 2시 10분에 나왔습니다.
https://freebloger.tistory.com/39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부산KTX역으로 한시간정도 이동해줬는데요
부산지하철은 서울지하철보다 폭이 살짝 좁았지만 LED전광판으로 어디역인지 계속 알려주고
귀여운 갈매기 소리도 나니까 넘 깜찍하고, 좋았어요.
서울인간이 언제 또 부산 쟈철을 타보겠습니까..
이렇게 부산역으로 다시 돌아오니 3시 20분쯤!
기차를 기다리면서 젤리도 먹고, 약간의 언박싱도 하면서 시간을 떼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저의 2박3일 알찬 부산 겨울여행이 끝났군요-
부산은 참 올때마다 색다르게 좋은 것 같아요.
아마 다음 여행은 벚꽃보러 떠나는 여행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그럼 부산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2박3일 부산여행 1일차,2일차 일정도 궁금하시다면?!
(1일차)
https://freebloger.tistory.com/31
(2일차)
https://freebloger.tistory.com/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