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๐॔˃̶ᗜ˂̶๐॓)
지난주 토요일에 자격증 시험 보고왔는데 대차게 말아먹고
소맥이 너무 땡기더라고요. 소맥엔 뭐다..? 고기다. 그것도 냉삼을 먹겠다.
점심시간이어서 대부분 냉삼집이 오픈을 안했었는데 지나가다가 발견한 냉삼집이 문을 열었더라고요?
이건 운명이다. 바로 직진.
바로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12:00 ~ 24:00
거의 오픈하자마자 간거라서 손님이 없었어요 ㅎㅎ
메뉴판은 심플했는데요. 주말이었지만 점심특선이 가능해서 일단 점심특선 2인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벽면에 같잖은 멘트가 붙어있어서 찍어봤어요..ㅎ
아무튼 금방 나온 기본 반찬들!
전체적으로 다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고사리무침 좋아해서 와구 먹었는데 고사리는 더 먹고싶으면
따로 추가해야됩니당. 그정도로 좋아하진 않아서 더 사먹진 않았어요
나머지 반찬은 셀프바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콩나물&파채가 맛있어서 한 2번 리필해다 먹었어요
요렇게가 점심특선의 구성입니다.
특이하게도 공깃밥에 햄 한덩이가 올라가 있더라고요? 근데 굉장히 얇은 햄이었고
스팸은 아니었습니다. ㅋㅅㅋ
그리고 고기가 저게 2인분이라 되게 적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2인분 추가로 더 주문했는데
따로 시킨 2인분 고기와 점심특선 2인분 고기가 양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아마도 찌개랑 공깃밥의 마진을 고기 양에서 뺀 듯한?
근데 또 추가시킨 냉삼에는 버섯과 감자는 없었어요.
점심특선만으로는 절-대 양을 다 채울 수 없어서
저희는 냉삼 2인분 + 껍데기까지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껍데기를 시킨다면 저렇게 누름판이 같이 나오는게 좋아요. 저거 안주면 굽다가 다 튀고 난리나는데
누름판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로 구워주지는 않고 알아서 구워먹으면 됩니다. 맨 처음에 올려주는것만 해주세요 ㅎㅎ
껍데기 완전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 껍데기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 맛있다고 느낍니다.
껍데..기 넘 조하 ~ 🥓🥓🥓
찐찐찐 마지막으로 코리아디저트도 먹었는데요.
사실 넘 배불러서 거의 한 두입만 먹기는 했어요
볶음밥의 맛은 5점 만점에 3.5점 드리겠습니다.
5점짜리 볶음밥을 기대했는데 그냥 저냥 평범~했어요. 볶음밥에 진심임.
뭐 아무튼 시험은 망쳤지만 맛있는 고기로 든든히 배 채워서 행복했습니다.
결과는 잊어!!!
건대 사거리 냉삼집. 일찍 문 여는 것도 맘에 들고 가격 구성도 나쁘지 않아서 추천합니다.
담에 점심에 냉삼 먹고싶으면 또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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