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맛집] 아마도_Amado (중대 근처 메뉴 추천-⑥), 화장실
안뇽하세요 /ᐠ｡ꞈ｡ᐟ\
중대 근처 메뉴추천 여섯번째! 이번엔 술집🍺 추천입니다.
아마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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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중앙대 후문에서 상도역쪽으로 내려가면 눈에 안띄게 아마도~라는 술집이 있어요.
여기 볼때마다 염따 아마두~ 흥얼거리면서 지나갔는데
늘 사람이 많아서 나도 가봐야지! 하고 시험기간이지만 가봤었습니다.
뭔가 간판이 작아서? 술집 느낌이 안 나서? 암튼 지나치기 쉬운 아마도입니다.
왜 아마도인지 아세요?
나 오늘 아마도 '아마도'에 갈거야 하는 언어유희를 주고 싶어서 아마도랍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이유가 맞음.
뇌피셜 아니고 사장님피셜
내부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편이었어요. 매장 곳곳에 푸앙이 인형 있어서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에 신분증 관련된 거 쓰여있길래 내 신분증도 검사해 주려나??! 두근두근했는데
안했음요. 칫.
원래 매번 사람이 많았는데 수요일 7시30분쯤에 갔더니 저희 말고 아무도 없더라고요?
오히려 좋아!
메뉴판 찍어오는 걸 깜빡~해버려서 홈페이지 메뉴판 그대로 가져왔는데
사실 저거랑 똑같아요 ㅎㅎ
메뉴가 은근히 많아서 뭘 시킬지 고민되더라고요
일단 자리에 앉으면 기본 안주로 요 스틱과자 주시더라고요.
가끔 술집 가면 나오는 이 과자는 이름이 뭘까요?
달달구리&빠삭한 게 제 취향
사진으로 보니.. 굉장히 맛있어 보이네요? 🤤 츄릅 배고픔
맛은 무난~한 맛이었어요.
숙주 적당히 들어가 있고 고기도 적당하고 냄새 안나고요 쏘쏘!
요게 제 입맛 저격입니다. 옥수수전 미친넘..;;;
같이 간 친구가 옥수수전 안 먹어봤대서 헉 어케 그럴수가 있어? 당장 시켜. 하고 주문했는데
완전 바삭-하고 달달해서 허버버 먹었습니다.
저 당중독 인간이라 단맛 처돌이거든요.
단 거 + 바삭 + 옥수수 = 미침
물론 담백한 옥수수전이나 물컹전파는 입맛이 아닐수도? 먹자마자 어우 달아!하는 맛이거든요 ㅎㅎ
먹다가 다른 친구가 잠시 들려서 두부김치를 시켰습니다. 뒤로 보이는 술병들과 함께
슬슬 취해가고 있었죠....
두부김치도 평범한 두부김치 맛! 여기 김치도 살짝 달달구리~
평범하다= 맛없다는 아닙니다. 그냥 리얼 평범할 뿐
그리고 먹다가 코리아디저트 볶음밥 주문했습니다.
전 볶음밥은 강한 양념이 있어야 맛있다고 느끼는 편인데 여긴 그냥 정말 볶은. 밥 느낌이더라고요
제 입맛은 아녔음.ㅎㅎ
밍밍한 맛은 날 자극하지 못해╰（‵□′）╯
요건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알새우칩인데 직접 튀기셨나 봐요
따끈따끈해서 맛있었어요 근데 이때부터 개 취해서 많이 못 먹은 게 아쉬움 ㅠㅠ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게 진로 제로슈거가 저 갔을 땐 없더라고요 나 나름 다이어터인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정보를 남기며..총총
내부에 있었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술 쳐먹으면 화장실 자주 가고싶은데
화장실 더러우면 참게 된다고요 ㅠㅠ 엉엉
뭔가 다 평범하다고 써놨지만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옥수수전이 넘 맛있었거든요.
단체 오시면 예약도 받아주시는 것 같았어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은 상도 아마도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