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맛집] 런던베이글 (평일 웨이팅, 테이블링 날짜, 시간)
안녕하세요 🥯
최근에 건강검진이어서 평일에 회사를 쉬었는데요.
전 꼭 평일에 쉬면 이때만 먹을 수 있는,, 평소엔 사람 많아서 엄두를 못내던,,! 그런 곳에 도전해봅니다.
그 중 하나인 런던베이글. 평일 웨이팅 갈김 !
런던베이글에서 공지하고 있는 내용이에요! 테이블링 이용은 월 ~목만 가능하고
오전 9시부터입니다.
매장 오픈이 8시이니 9시에 땡 하고 웨이팅을 신청해도 이미
현장에서 줄을 서둔 분들이 있어서 기다리긴 하셔야돼요!
목요일 기준으로 9시에 웨이팅 걸었더니 9시 15분쯤에 들어오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직 건강검진 중이어서 취소하고 재예약하고를 몇 번이고 했습니다.
저는 9시 30분에 걸어둔 웨이팅으로 10시 15분쯤 딱 맞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방문 예정인데 가는데 오래 걸린다면 일행분과 시간 텀을 두고 예약했다 취소했다를 반복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테이블링은 매장 호출 전에 취소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약간 오르막길에 있어 좀 힘들었지만 베이글 생각하며 열심히 올라갔어요.
평일 이른 시간이었지만 역시나 핫플답게 사람이 매우 많았고,
현장에도 줄서기 등록하는 태블릿 pc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 안에도 베이글 담는 줄이 길어서 조금 기다리긴 하셔야돼요 ㅎㅎ
영롱 그 잡채 >__<
왜인지 사진으로 찍힌게 더 맛있어보이는군요.
계속 빵들이 나와서 따끈따근한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글은 처음부터 포장할 수도 있고, 매장에서 이용하다 남은 베이글을 셀프 포장하실 수도 있어요.
사실 저는 베이글보다 여기서 판매하는 크림치즈가 넘~ 맛있더라고요
베이글보다 더 아른거리는 크림치즈... 판매 1위가 피칸&크림치즈여서 함께 먹었는데 취향 저격당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크림치즈만 종류별로 쟁여오고 싶어요 ㅠㅠ
요건 시그니처라고 쓰여있길래 담아봤는데 이까짓게 68백원이나 했군요?
가장 비싼 베이글이었지만 가장 제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욕심쟁이 본능을 못이기고, 바질, 포테이토 치즈, 무화과, 쪽파와 양파 이렇게 왕창 담았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베이글이었어요.
특히 바질은 바질 향이 강해서 넘 좋더라고요 ㅎㅎ
먹다가 남은거 포장해서 저녁에 에어프라이기로 데워먹었는데 매장에서 먹은 것보다 이게 훨 맛났음!!
정말 극악의 웨이팅이라 막상 먹을때는 그냥 그런데? 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포스팅을 보다보니 또 먹고싶은 것으로 보아.. 맛집 인정합니다.
테이블링 되는 날만 노려서 대기 없이 먹는다면 매우 맛있음.
하지만 주관적으로 2시간 기다릴 정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