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디저트] 어니언, 총각네 붕어빵
안녕하세요 🌸
주말에 컴활 시험 보러 남대문 갔다가 겸사겸사 광장시장 푸파 했습니다
(시험은 떨어졌지만 행복해요..)
간단하게 식사는 빈대떡, 꼬마김밥 포장해서 청계천에서 먹었는데
멋진 갬성을 느끼려했지만 현실은 청계천 비린내만 느꼈습니다. 안타까운 속을 달래기 위해
디저트 바로 ㄱㄱ
어니언 광장시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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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청계천에서 김밥 먹는데 어떤 분이 뭔가 맛나보이는 걸 드시길래 엇?! 뭐지 싶었는데
'어니언' 이더라고요!
시장 초입에 있어서 바로 찾았습니다.
요 물고기는 어떤 미신이지요?
매장에 줄이 약간 있는 편인데 미리 다 만들어두셔서 엄청 금방 나와요!
메뉴는 오직 단 하나! 페스츄리 피자입니다.
나머지 카페 메뉴도 좀 있어서 저는 페스츄리 피자 한조각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요 한판은 모형이더라고요. 그리고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닥 탐나진 않았습니다.
매장에 자리가 많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엔 포장 주문을 요청드렸어요.
주문은 이름으로 불러주십니당.
그렇게 사진 찍고 보니 딱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나서 냉큼 먹고가겠다고 바꿨습니다.
바로 그릇에 옮겨 주셨습니다
나이프가 있길래 썰어 먹는가보다~ 싶어서
쓱싹쓱싹 잘라봤는데
음.. 이게 뭐람..?ㅎㅎ
그리고 포크 달라고 하니까 사람은 둘인데 포크 하나 주심..
다들 들고 입으로 뜯어먹더라고요
어케 먹는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수제 잼을 잔뜩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그냥.. 딸기쨈이고.. 페스츄리인..
전혀 특별한 맛이 아닌.. 그런 디저트였습니다.
살짝 돈아까워🥲
그렇게 첫번째 디저트를 실패하고 바로 옆집. 붕빵 먹으러 갔습니다
총각네붕어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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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다 끝나가지만 일단 붕어빵 보이면 먹어줘야죠.
🌝
붕어빵 대량 생산 중이셨는데 여기도 줄이 엄청 길어요.
광장시장은 정말 사람도 많고 대부분 줄도 길다는게 엄청난 단점 ㅠㅠ
사실 피자붕빵이나, 크림치즈붕빵이 먹고싶었는데
크림치즈는 이미 솔드아웃 이었고 피자붕빵은 제 앞앞에서 마지막으로 팔렸더라고요
흑흑흑...
아쉽지만 일단 줄을 섰으니 슈크림이랑 단팥+호두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각각 천오백원 이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인 두꺼운 붕어빵이었어요.
붕어빵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집 앞에 붕어빵이 더 맛있어요
인기가 워낙 많았던터라 4시 좀 넘어가니 팥도 솔드아웃 됐더라고요!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전 다시 줄서서 사먹을 마음 없긴해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