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당] 서울 3대 돼지고기집! 평일 웨이팅
안녕하세요 🐷🐷
서울 3대 돼지고기가 어디인줄 아세요?
바로 남영돈,금돼지, 꿉당입니다
(참고로 서울 3대 고기는 몽탄, 남영돈, 금돼지)
오늘은 꿉당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요기도 제가 좋아하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곳이네요 ㅎㅎ
저는 월요일 6시 10분쯤에 도착했더니 대기 21번째더라구요
꿉당은 현장 웨이팅만 가능하고
캐치테이블 어플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시간 대기 현황을 볼 수 있어요~
꿉당 신사가 본점이고 서울 몇군데에 지점이 있던데 지점은 고기가 아쉬웠다는 후기를 보고 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8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네요 ㅎㅎ
매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맨 앞에 테이블 3개는 사용하지 않더라구요
아마 너무 더워서(?) 인 것 같아요
3테이블을 제외하면 13-15팀정도 동시 수용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ㅎㅎ
심플한 메뉴판 구성입니다.
꿉살은 한정이라 오픈할 때 아니면 사실상 못먹는다고 봐야해요 ㅠㅠ
혹시나 해서 물어봤지만 역시나 품절이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깔끔- 정갈합니다
최근 몇년동안 와사비와 소금에 고기 찍어먹는것에 푹 빠져있거든요
마침 둘 다 있어서 만족!
그리고 일반 매장들과 달리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워낙 뭐든 다양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목살1인분과 오겹살1인분을 시켰습니다.
꿉당은 목살을 메인으로 많이 드시더라구요
고기는 직원분께서 다 직접 구워주셔서 매우매우매우 편하답니다~
근데 매장이 엄청 더워요 ㅠㅠ
불판도 가까이 있기도 하고 에어컨을 빵빵 트는게 아니라 직원분들도 엄청 더워하더라구요..
선풍기 없으면 땀쟁이는 밥 먹기 힘들어요.
그리고 일반 고기보다 맛있긴하지만 80몇분 기다리면서 먹을정도는 아녜요
고기만 먹기는 아쉬울 것 같아서
원래 된장찌개에 짜파게티까지 먹으려고 했는데 기다리면서 근처 빽다방가서
빵을 먹었더니 살짝 배불러서 찌개만 시켰어요~
찌개랑 밥이랑 따로여서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밥이 간장밥이더라구요 짭쪼롬
처음엔 밥이 너무 짜서 왜이렇게 짜게 만들어놨지?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먹다보니 하나도 안짬 ㅎ
그리고 된장찌개가 진짜 존맛탱이니까 꼭 시켜드세요
리얼 된찌 맛집 인정
👍👍👍👍👍
이미 배가 너무 불렀지만 기다린김에 뽕을 뽑아보자(?) 싶어서
갈매기살 1인분을 추가했습니다.
갈매기살 리뷰는 별로 없던데 없는 이유가 있어요 맛없거든요 ㅎ
결론적으로는 다시 된찌는 넘넘넘 맛있었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그냥 그래서 또 올 것 같지는 않아요
여기보다 금돼지식당이 훨~~씬 맛있음!!
조만간 남영돈도 갈거라서 최후의 돼지맛집을 뽑아보겠습니다.
현재는 금돼지 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