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메밀집] 주말 웨이팅, 정갈한 한식집
안녕하세요+__+ !
송리단길 자주 가세요? 저는 종종 가는 편인데 송리단길에 정말 여러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사람도 많고 맛집도 많은 잠실~
오늘의 포스팅은
https://m.place.naver.com/share?id=1308985384&tabsPath=%2Fhome&appMode=detail
예전부터 가고싶어서 저장해뒀던 정갈한 한식집인 메밀집⭐입니다.
주말에 방문했던 터라 어딜가든 웨이팅은 각오하고 있었어요 ㅎㅎ
역시나 만석이었고, 제 앞에 한 팀이 더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따로 테블릿으로 예약하는 제도가 아니라 종이에 적고 서있어야 됐어요 ㅠㅠ
그래도 은근 금방 줄이 빠지긴 해서 1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찍은 건물 외부!
맞은편에도 똑같은 이름으로 있어서 헷갈렸는데 거긴 운영을 안하더라구요? 이전한걸까요..?
요즘 자꾸 메뉴 찍는걸 까먹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온 메뉴판입니다 ㅎㅎ
매장 자체가 크지 않아서 테이블도 많지 않습니다.
한 6-7팀 정도 동시 수용 가능할 것 같아요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만 나오는데요
엄청 맛있어보이지만 사실 양념이 제대로 배지 않은 김치랄까요 ㅎㅎ
보기와 달리 굉장히 배추 따로 양념 따로고 아삭아삭한 느낌이었어요
제 입맛은 아녔음.
그래도 고무줄이 있어서 머리가 긴 분들도 편히 식사하실 수 있겠더라고요
사소한 배려 굿굿!
메뉴는 금방금방 나오는 편이었어요.
이건 수육인데 수비드 요리라 기존에 알던 수육보다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또한 같이 나온 유자소스도 상큼하니 좋았으나
가격대비 그냥 그래서 또 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보기에는 맛나보이는군요
하지만 정말 무난~한 맛입니다.
간장이랑 비빔이랑 고민하다가 비빔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좀 밍밍한 맛이었어요
양은 적어보이지만 또 엄청 부족하다 느낄정도는 아니였구요
제가 저 잎채소들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긴했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간장을 먹어보고파요
왜인지 전체적으로 메뉴가 600원에 집착하네요? 다 애매하게 600원 단위로 끝나는군요..ㅎ
아무튼 이 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 감자전 때문입니다!!!
얇게 채썰어진 감자와 얇은 반죽으로
가운데 부분까지 정말 바삭바삭 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트러플 향이 솔솔나서
비루한 자취방에 트러플 오일은 있는 트러플 쟁이 저에게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음식중에 감자전이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
아주 구냥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사실 좀 전체적으로 양이 적은 편이라고 느껴졌어요 욕심쟁이라 맨날 2명이서 메뉴 3개시켜서
배 터져 죽으려고 했지만 여기선 그냥 괜찮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꼭꼭꼭 🌟🌟트러플 감자전과
이번에 못먹어본 간장막국수만 먹어보겠습니다 ㅎㅎ